美 매체 “컵 스완슨, 다음 대결로 정찬성이 적격”

입력 2017-04-25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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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스완슨. ⓒGettyimages이매진스

컵 스완슨.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두호(26, 부산팀매드)를 눌렀던 컵 스완슨(34, 미국)의 다음 상대로 '코리안 좀비' 정찬성(30)이 떠오르고 있다.

미국 종합격투기매체 'MMA 정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스완슨의 다음 경기에 페더급 랭킹 5위인 정찬성을 꼽았다. 이 매체는 UFC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스완슨은 톱랭커와 1경기를 더 치른 후 조제 알도(브라질)-맥스 할로웨이(미국)의 페더급 통합타이틀 승자와 타이틀전을 치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상황에서 정찬성도 아직 대진이 잡히지 않은 상태다. 또 정찬성의 향후 타이틀 도전에 스완슨은 맞대결 상대로 제격이라는 매체의 설명이다.

이처럼 스완슨과 정찬성은 서로의 미래를 위해 적합한 상대임에 틀림없다. 지난 2월 있었던 UFC 파이트 나이트 104에서 데니스 버뮤데즈를 꺾고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한 정찬성은 세계 4위인 스완슨을 턱 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완슨은 "타이틀전을 원하기는 하지만 내년 초까지 경기 출전을 당분간 쉬고 싶다"라고 말한 바 있다.

스완슨과 정찬성의 대결이 성사된다면 연말에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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