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이은형, 유재석에게 결혼식 사회 부탁했더니 “무조건 내가 할거야”

입력 2017-04-25 1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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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개그우먼 이은형이 선배 유재석에 대한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2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42회가 '뒷수습 금지! 치고 보는 드립러'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게스트로 오나미, 김영희, 홍현희, 이은형, 맹승지, 다섯 개그우먼이 함께 할 예정이다.

‘비디오스타’ 측에서 공개한 선공개 영상에 따르면 이은형은 이날 강재준과의 결혼식 사회를 봐줬던 유재석과의 일화를 공개한다.

영상에서 이은형은 “시상식 때 그냥 넌지시 유재석 선배님께 혹시 사회 봐주실 수 있으시냐고 여쭤봤다. 근데 (결혼식)한 달 전에 전화가 오셔서 ‘은형아, 무조건 내가 할거야. 할건데, 지금 해피투게더 방송 녹화 때문에 어떻게 될지를 몰라’라고 하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후로 일주일 마다 전화가 오셨다. ‘내가 하면 안 되니? 좀만 더 기다려 줄 수 있니?’라고 물어봐주셨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출연진들은 유재석의 의리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지난 8일에 열렸던 강재준과 이은형의 결혼식 사회는 양세형이 맡을 예정이었으나 유재석으로 바뀌었다. 유재석의 스케줄 탓에 양세형이 사회를 맡기로 결정됐지만 결혼식 당일 ‘해피투게더3’ 녹화가 예상보다 일찍 끝나자 유재석이 결혼식 사회를 보고 싶다는 의사를 전한 것. 이에 양세형도 흔쾌히 사회 자리를 유재석에게 넘기고 하객으로 자리를 빛냈다.

박정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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