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인천공항, 7일 가장 붐빌듯

입력 2017-04-25 14: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5월 초 황금연휴에 200여 만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4월28일부터 5월9일까지 12일간 인천공항 이용 여객이 약 197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수치로 하루 평균 16만4403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휴기간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5월7일로 17만7126명이었다. 출발여객만 보면 5월3일의 예상이용객이 9만477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인천공항공사는 28일부터 5월9일까지를 특별수송대책기간으로 지정했다. 연휴기간 동안 임시주차장 8200여 면을 포함해 약 2만7500면의 주차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하지만 여객이 많이 몰리는 때에는 주차공간을 찾는 데 어려움이 따르므로 인천공항공사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출국수속 편의를 위해 5번 출국장 오픈시간을 오전 6시로 앞당기는 등 총 4개 출국장(2~5번)을 운영하고, 국적항공사 체크인카운터 중 조기 오픈하는 부스를 확대한다. 보안검색 인력도 최대 110여 명 추가 투입한다.

한편, 인천공항 면세점에서는 면세품 인도장에 추가 인력을 배치하고, ‘꽃길을 걷다’라는 테마 아래 27일부터 5월7일까지 자동차, 해외여행상품권 등의 대형 경품추첨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