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립군’ 이정재X여진구X김무열, 애교+입담+비주얼 폭발 삼총사 [종합]

입력 2017-04-25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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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여진구, 김무열, 보고 있자니 잇몸이 만개했다.

2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에서 방송된 영화 ‘대립군’ V라이브토크에는 배우 이정재 여진구 김무열이 참석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 배우는 누리꾼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미션을 받아 이를 실행했다. 이들은 사랑 고백부터 3초 캡처 포즈까지 다양한 소원을 즉석으로 해결(?)해줬다.

또한 이정재, 여진구, 김무열은 서로를 칭찬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정재는 “이번 작품에서 최대한 미남처럼 안 보이려 노력했다”고 말하자 여진구는 “아무리 가려도 미모가 안 가려진다”라고 칭찬했다.

김무열은 “올림머리가 잘 어울렸다”고 하자 이정재는 “현장에서는 괜히 했다는 생각을 했다. 저 머리만 40분이 걸렸다. 그런데 지나고 나니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두 선배는 여진구에게 “연기가 만개했다”라며 칭찬을 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이정재와 김무열은 막내 여진구에게 삼행시를 하라고 시켰다. 이에 여진구는 “대박이죠,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이 조합. 입(립)술이 아름다운 이정재 선배님과 군말이 필요없는 김무열 선배님과의 촬영”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정재와 김무열은 여진구의 즉석 삼행시에 “대뇌활동이 활발하다”라고 말했다.

김무열은 이적의 ‘다행이다’를 부르며 감미로운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영화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파천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왕세자로 책봉되어 분조를 이끌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정재는 대립군의 수장 ‘토우’ 역을, 여진구는 전란 속 조선을 이끈 왕 ‘광해’역을 맡았으며 김무열은 대립군의 명사수 ‘곡수’ 역을 맡았다. 5월 31일 개봉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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