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팅어 인테리어 “항공기처럼”

입력 2017-04-2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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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팅어

기아차 스팅어

날개 형상화 크래시 패드 등 실내 공개
취향따라 5가지 드라이빙 모드 선택 가능

기아자동차는 25일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의 내장 인테리어와 주행 사양을 공개했다. 스팅어의 인테리어는 항공기 모티브의 아날로그한 감성을 기반으로 클래식한 고급스러움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항공기의 한쪽 날개를 형상화해 직선으로 길게 뻗은 크래시 패드, 시인성을 높인 플로팅(Floating) 타입 디스플레이, 항공기 엔진을 닮은 스포크 타입의 원형 에어벤트, 다양한 조작감(다이얼·텀블러 타입)의 버튼을 적용해 감성 만족도를 높였다.

기아차 스팅어 내부

기아차 스팅어 내부


그립감에 공을 들인 변속기 손잡이를 적용하고, 조작 빈도가 높은 주행 관련 버튼은 변속기 주변의 플로어 콘솔에 배치해 완성도를 높였다. 시트는 스포티한 버킷 스타일 시트에 최고급 나파 가죽을 적용했다.

강력한 퍼포먼스에 초점을 둔 다양한 드라이빙 모드 사양도 공개했다. ‘스포츠, 컴포트, 에코, 스마트, 커스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스포츠, 컴포트, 에코 모드에서는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비롯, 스티어링 휠과 엔진변속 패턴을 차별화해 운전자 기호에 따라 주행 스타일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실제 엔진음을 각각의 드라이빙 모드의 특성에 따라 조율하여 들려주는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Active Sound Design)’도 적용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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