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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대구FC 세징야와 레오가 관중석으로 들어간다. 이는 대구가 오는 30일(일)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FC서울 전 홈경기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

이날 경기 세징야와 레오는 팬들과 함께 응원을 하며 승리에 힘을 보탠다. 부상과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 두 선수는 먼저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인회는 오후 2시부터 30분 간 대구스타디움 동편 태극광장에서 열리게 된다.

이후에는 DG존(가변석)으로 이동해 전반전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관중들과 함께 응원을 펼친다. 지난 시즌에도 박태홍, 신창무, 박세진, 김대원 등이 가변석에서 응원전을 펼친 바 있다.

DG존은 400석 규모의 가변석으로 2017시즌 D멤버십(시즌권) 또는 DG존 티켓 소지자는 입장이 가능하며, 가격은 15,000원이다. DG존은 N석 뒤쪽 육상 트랙 위에 설치되어 있으며, 전용구장급 시야와 응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좌석이다.

한편, 대구FC 홈경기 티켓은 경기 당일 대구스타디움 매표소(1, 2번) 또는 경기 전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