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MVP’ 도날드슨 트레이드?… 꾸준히 가능성 제기

입력 2017-05-04 11: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조시 도날드슨.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처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현역 최고의 3루수’ 조시 도날드슨(32)을 트레이드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3일 성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토론토의 도날드슨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는 공식적인 트레이드 논의나 토론토의 발표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도날드슨의 트레이드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도날드슨은 메이저리그 7년차의 3루수. 지난 2015시즌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고, 지난해에도 155경기에서 37홈런과 OPS 0.953 등을 기록했다.

또한 도날드슨은 골드글러브 수상 경력이 없지만, 최고 수준의 3루 수비를 자랑한다.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최정상급의 기량을 자랑한다.

이번 시즌에는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9경기에서 타율 0.310과 2홈런 4타점 5득점 9안타, 출루율 0.429 OPS 1.015 등을 기록했다.

도날드슨은 20대 중반 이후부터 좋은 활약을 보이기 시작해 메이저리그 7년차에 불과하다. 오는 2018시즌 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이번 시즌을 제외 하더라도 아직 한 시즌을 더 보유할 수 있다.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다면, 내야 보강을 노리는 팀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다.

한편, 토론토는 도날드슨 외에도 트로이 툴로위츠키, J.A. 햅, 애런 산체스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