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리들리 스콧, 캐서린 워터스톤 캐스팅한 이유

입력 2017-05-04 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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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리들리 스콧, 캐서린 워터스톤 캐스팅한 이유

리들리 스콧 감독이 주인공으로 캐서린 워터스톤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CGV 여의도에서 영국 런던 현지 생중계를 통해 진행된 영화 ‘에이리언: 커버넌트’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일단 캐서린은 아름답다”고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지적이고 대단한 여배우다. 나는 항상 최고의 배우만을 선택한다. 캐서린은 우리 이야기에도 잘 어울렸다. 여성을 주인공으로 이용하는 전통을 유지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SF 장르의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에이리언’의 세계로 약 40년 만의 귀환을 알린 영화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식민지 개척의무를 가지고 미지의 행성으로 향한 ‘커버넌트’ 호가 상상을 초월하는 위협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인류의 생존을 건 최후의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 1979년 개봉하며 SF 장르의 포문을 열었던 ‘에이리언’과 그로부터 30년 전 이야기를 다뤘던 프리퀄 ‘프로메테우스’ 사이의 이야기를 예고한다. 5월 9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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