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복면가왕' 타로맨은 가수 정기고였다.
7일 '복면가왕'에선 3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흥부자댁의 방어전 무대가 방송됐다.
타로맨과 김빵순은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을 벌였다.
타로맨은 이승철의 '말리꽃'을 선곡했다. 선명하고 투명한 특유의 음색으로 절절한 감성을 전해 청중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맞서는 김빵순은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을 불렀다. 다리 부상으로 앉아서 노래를 불렀지만 처연한 음색으로 노래 시작부터 무대를 압도했다.
결과는 68대31로 김빵순의 승리였다. 규칙에 따라 복면을 벗은 타로맨의 정체는 가수 정기고였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