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希 배우 마리 초니 사망…향년 30세

입력 2017-05-10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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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할리우드] 希 배우 마리 초니 사망…향년 30세

영화 ‘송곳니’(Dogtooth)에 출연했던 배우 마리 초니(Mary Tsoni)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30세.

그리스 신문 매체 에스프레소(Espresso)에 따르면 마리 초니는 지난 8일(현지시각)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그녀는 경찰에 전화를 한 뒤였다고 전해지며, 아직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송곳니'는 어느 한적한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자식을 철저하게 가둬 놓은 채 통제하고 있는 부모와 점차 자유를 갈망하게 되는 세 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독재와 억압에 대한 현실 풍자는 통쾌하고, 영화 곳곳에 포진해 있는 블랙코미디 요소는 재미와 오락을 더해준다는 평가다. 그리스의 지오르고스 란디모스 감독이 제작, 감독, 각본을 도맡았다.

한편 마리 초니는 영화 ‘좀비 오디세이’(2009)에 출연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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