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푸홀스, 통산 596호 홈런 폭발… 600개에 -4

입력 2017-05-10 1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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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푸홀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살아있는 전설’ 앨버트 푸홀스(37, LA 에인절스)가 4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통산 600홈런 고지에 4개 차로 접근했다.

푸홀스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푸홀스는 0-0으로 맞선 1회 첫 타석에서 오클랜드 선발 투수 자렐 코튼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5호이자 통산 596호. 이로써 푸홀스는 통산 600홈런에 단 4개만을 남겼다. 이번 시즌 전반기 내 달성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푸홀스가 600홈런을 달성한다면, 이는 현역 최초이며 역대 9번째. 푸홀스의 위에는 통산 8위 새미 소사가 있다. 소사는 609개의 홈런을 때렸다.

또한 푸홀스가 지난 시즌과 같이 30홈런을 넘긴다면, 통산 7위 짐 토미의 612개를 넘어 7위에 오를 수 있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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