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파트너’ 배우진 “드라마 포인트? 기분 좋은 재미”

입력 2017-05-10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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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트너’ 배우진 “드라마 포인트? 기분 좋은 재미”

‘수상한 파트너’ 배우들이 드라마의 매력 포인트를 꼽았다.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새 수목 드라마 스페셜 ‘수상한 파트너’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지창욱, 남지현, 최태준, 나라가 참석했다.

이날 남지현은 “일단 한 시간 동안 즐겁게 웃고 싶다면 우리 드라마를 보시면 된다”며 “어떻게 보면 로맨틱 코미디라는 것 자체가 하루를 마무리 하는 가벼운 마음을 도와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드라마가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라는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뻔하지 않은 뻔(fun)한 드라마다. 우리 드라마는 주인공의 케미뿐만 아니라 다른 커플들의 케미도 있다. 그런 점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최태준은 “사이다 전개가 관건인 것 같다. 너무 힘든 일이 많았는데, 드라마를 보면서 답답하고 그런 것보단 통쾌하고 숨이 막히는 게 없을 것 같다”며 “질질 끌지 않고 유쾌하게 흘러가는 내용이 하루를 마무리하실 때 시원하게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지창욱은 “재미있다. 대본도 재밌었지만 현장에서 호흡하고 즐거운 기운이 담겨있는 드라마다. 미스테리이자 로맨틱 코미디라 볼거리가 많다. 소소한 재미가 있는 드라마가 아닐까, 그게 특색같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지창욱 분)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남지현 분)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로맨스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 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푸른 바다의 전설’, ‘대박’ 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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