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말 없이 출근” …이민호, 12일(오늘) 첫 사회복무요원 출근 [종합]

입력 2017-05-12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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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가 12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첫 군복무를 시작했다.

이민호는 이날 오전 8시 40분 서울 강남구 강남구청에 첫 출근했다. 이민호의 첫 출근에 강남구청 앞에는 수십 명의 팬들이 모여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첫 출근을 하러 강남구청으로 나온 이민호는 가벼운 재킷과 검은 마스크를 쓰고 나타났다. 그는 아무 말 없이 조용히 구청 안으로 들어갔다. 첫 출근 소감을 물어도 그는 대답이 없었다.


이민호는 12일부터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다. 사회복무요원은 선 복무 후, 병무청이 정해주는 시점에 맞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이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연이어 큰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이민호는 2006년 허벅지와 발목 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고 2011년 SBS ‘시티헌터’를 촬영 중 차량이 반파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한편, 이민호가 근무하게 될 강남구청에는 JYJ 박유천이 근무하고 있다. 8월 말 소집이 해제될 예정인 박유천의 후임으로 이민호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민호는 2006년 EBS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해 수려한 외모로 큰 사랑을 받은 스타다.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 큰 사고를 얻은 뒤 SBS ‘신의’, ‘상속자들’, ‘푸른 바다의 전설’로 한류스타에 등극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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