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김주현, 新캔디걸 맞습니다

입력 2017-05-14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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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김주현, 新캔디걸 맞습니다

새로운 캔디 캐릭터 탄생일까. 배우 김주현의 이야기다.

1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는 양달희(세라박/다솜)와 재회하는 강하리(김주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하리는 면접관 양달희의 극심한 반대에도 루비화장품의 신입사원이 됐다. 1년간 준비한 표본 조사 설문지부터, 화장품에 대한 열정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던 양달희는 일부러 팀원들에게 강하리의 이력서를 공개하는 등 험난한 회사생활을 예고했다.

방송 말미에서는 강하리가 1년 만에 휴대전화를 수리하면서 터널 4중 추돌사고 목격자의 문자 메시지를 확인했다. 강하리는 오직 사고의 진실을 밝히겠다는 일념뿐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겪게 되는 동생과 시댁 식구들과의 대립, 그리고 사고를 막지 못했다는 절망감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강하리의 모습을 연기하는 김주현의 연기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7년판 캔디’처럼 굳세게 일어서는 강하리의 모습은 어느 순간 김주현과 닮아 있는 듯하다. 그리고 강하리를 연기하는 김주현의 행보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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