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뉴질랜드 공로 훈장 수훈

입력 2017-05-1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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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사진)이 16일, 뉴질랜드 정부 및 영국 여왕으로부터 뉴질랜드 공로 훈장을 받았다. 클레어 펀리 대사는 축사를 통해 “올해는 한국과 뉴질랜드가 수교를 맺은 지 55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김재철 회장이 그간 경제협력 및 민간교류 측면에서 양국의 관계발전에 큰 공헌을 해온 데 대한 감사의 의미로 공로 훈장을 수여한다”고 전했다. 김재철 회장은 부산 동원산업 빌딩에 뉴질랜드 영사관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무역협회 회장을 오랜 기간(1999년∼2006년) 역임한 경험을 살려, 한-뉴질랜드 FTA 타결을 돕기도 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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