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확장이전 D·1 ‘인생술집’, 2회 같은 1회 기대해

입력 2017-05-17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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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이전 D·1 ‘인생술집’, 2회 같은 1회 기대해

2회 같은 1회가 대세인 걸까. 확장 이전(2호점)해 돌아오는 tvN ‘인생술집’이 2회 같은 1회를 예고하고 있다. 방송 재개 일정을 한주 미루면서 2회 분량을 1회 분량으로 압축해 편성한다

앞서 tvN은 “‘인생술집’ 프로그램 특성상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녹화가 이루어진다. 하지만 원래 계획인 15세 방송 등급으로 편집하기에 심의상 어려움이 있어, 추가 녹화 및 재편집을 하기로 했다”며 “기존보다 한 주 연기된 18일 방송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추가 녹화와 재촬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대신 2회 분량을 압축해 1회 분량으로 방영하기로 했다. 확장 이전 후 첫 게스트로 섭외된 서장훈, 손담비 편에 신소율, 서지혜 편을 추가하기로 한 것. 그리고 그 배경에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숨어 있다.

‘인생술집’은 최근 시청등급 다시 ‘15세 이상 관람가’로 재조정했다. 때문에 술이라는 소재에 자극적인 대화가 더해지면 많은 제약이 따른다. 이런 상황에서 확장 이전 첫 게스트인 서장훈과 손담비의 거침없는 입담이 편집상의 문제가 된 것.


한 방송관계자는 “촬영장 분위기는 정말 최고였다. 하지만 너무 친한 탓에 방송으로 쓸 수 없는 내용이 많아, 편집해야 할 분량도 많았다. 그래서 신소율, 서지혜 편을 확장 이전 첫회로 압축해 방영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방송심의규정에 저촉되지 않은 선에서 핵심 포인트만 압축해 2편이 방영된다”고 전했다.

새 MC 김희철(슈퍼주니어), 유라(걸스데이·본명 김아영)와 아르바이트생 ‘신현희와 김루트’의 김루트가 합류하는 ‘인생술집’은 18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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