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Gettyimages/이매진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정상에 올랐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각) 스웨덴 솔나 프렌즈아레나에서 열린 아약스 암스테르담과의 2016-17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유는 이로써 2017-18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얻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총 5팀이 챔피언스리그에 나선다.
선제골은 전반 18분에 나왔다. 펠라이니가 전방으로 연결한 패스를 포그바가 받아서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3분에는 추가골이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크리스 스몰링이 헤딩한 공을 미키타리안이 시저스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아약스는 후반 16분에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결국 맨유 수비를 뚫지 못했다. 맨유는 후반 중반부터 수비를 강화했다.
결국 후반 3분 이후 맨유와 아약스는 골을 터뜨리지 못했고, 맨유가 유로파리그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