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CHC전 등판 없다…우드-맥카시-커쇼 나선다

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선발진 탈락의 위기에 놓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이번 주말 시카고 컵스전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25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의 향후 선발 등판 일정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오는 27일 알렉스 우드-28일 브랜든 맥카시-29일 클레이튼 커쇼를 선발 등판시킨다.

또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등판 시점에 대해 정확한 언급을 피했다. 류현진의 롱 릴리프 강등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류현진은 28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나설 것이 유력했다. 하지만 이번 발표를 본다면, LA 다저스는 류현진을 선발진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 듯하다.

류현진이 이탈한다면, LA 다저스의 선발진은 클레이튼 커쇼를 필두로 리치 힐, 마에데 켄타, 알렉스 우드, 브랜든 맥카시가 구성하게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