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트럭&버스 테마파크로 “다함께∼차차차”

입력 2017-05-2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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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 형식의 상용차 전시회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가 25∼28일까지 킨텍스 야외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총 190여대의 트럭, 버스, 각종 특장차를 관람할 수 있고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 아빠는 익사이팅 드라이빙, 아이는 타요 전동카·마술쇼·버블쇼…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 25∼28일 킨텍스 야외 전시장

상용차 풀 라인업 총190대 차량 전시
험로 어드밴처 등 체험·시승행사 다양
버스킹 등 가족콘텐츠·푸드트럭 풍성

전기버스, 덤프트럭은 물론 평소 가까이서 보기 힘들었던 소방차, 살수차, 대형 크레인, 믹서트럭, 고압세정차, 진공흡입차 등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각종 특장차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가 25∼28일 고양시 킨텍스 야외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테마파크 방식의 상용차 전시회는 국내 최초다.


● 각종 특장차 관람 및 기술 시연, 직접 시승도 가능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가 열리는 킨텍스 야외전시장에서는 양산차 56대, 특장차 110대, 시승차 24대 등 상용차 풀 라인업 총 190대 차량을 만날 수 있다.

단순히 상용차를 전시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시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일반인들은 좀처럼 기회가 없었던 상용차 체험 프로그램이 가장 눈에 띈다. 직원이 운행하는 엑시언트 덤프에 동승해 행사장에 마련된 요철, 언덕경사, 사면경사 등 익사이팅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는 험로 어드밴처 존이 마련되어 있다.

특장차 데모쇼도 열린다. 트랜스포터, 세이프트 로더, 3way 덤프 작동 퍼포먼스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대형 트럭인 엑시언트와 미니버스 쏠라티를 행사장 인근 도로에서 직접 시승해볼 수 있는 ‘주행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있다.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드라이빙 스킬 챌린지가 그것이다. 최고의 드라이빙 스킬을 발휘하는 트럭 운전자에게 총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 아이들을 위한 키즈존·이벤트존도 마련

아이들이 직접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키즈존에서는 타요 전동카 드라이빙존, 트레일러 페이퍼토이 만들기, 트럭 색칠하기, 어린이 안전 드라이빙존, 주니어 공학교실 등 다양한 체험과 놀이가 가능하다.

윙바디 차량으로 만들어진 특별한 스테이지에서는 시간대별로 다양한 공연과 버스킹, 마술쇼, 버블쇼 등이 진행되며 스트리트존에는 모바일 캐리커처, 즉석사진 인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30여개의 유명 푸드트럭 음식도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특장차를 이용한 ‘고가 사다리차 골든벨’, ‘자이언트 선물 뽑기’, ‘유쾌한 트럭 운전자 노래자랑’, 버스킹 공연 등 특별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 메인존에서는 현대차 상용차 각종 신기술 전시

킨텍스 야외 전시장에 꾸며진 메인 전시장 1층에는 1967년부터 현재까지 현대자동차 상용차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히스토리 존’과 현대자동차의 상용차에 적용된 각종 신기술과 안전 신기술 등을 부품 전시 등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히 전시해 놓은 ‘신기술 존’ 등이 운영된다.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 입장료는 무료다.

한편 이번 트럭&버스 메가페어는 특장업체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들에게 판매·홍보 부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상용차 관련 업계가 참가해 상담데스크 및 홍보관을 운영토록 함으로써 상용차 관련 업계 간 상생 협력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참가 기업은 현대제철,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다이모스, 현대카드, 현대커머셜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특장업체(43개), 부품사(10개), 블루핸즈(83개) 등이다. 특히 국내 특장업체 43개사는 100여 종의 특장 라인업을 전시하고, 상담 부스에서 차량 판매와 회사 홍보를 진행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가 국내 최초로 열리는 상용차 박람회인 만큼 상용차 고객과 일반 관람객 모두에게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라며 “현대자동차는 국내 상용차 시장의 리딩 메이커로서 국내 상용 산업의 수준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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