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선발진에서 밀려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구원 등판했다.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나섰다.
이날 류현진은 6-3으로 앞선 6회 선발 마에다 켄타에 이어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했기 때문에 홀드를 기록할 수 있는 상황.
류현진은 선두타자 스티븐 피스코티를 1루 땅볼, 알레디미스 디아즈를 3루 땅볼로 잡은 뒤 퀄튼 웡에게는 중견수 방면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2사 1루 상황에서 후속 자니 페랄타를 3루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6회 수비를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