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리리아노, DL서 돌아온다… ‘최하위’ 토론토 반등할까?

입력 2017-05-30 0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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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 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부상 선수들이 돌아온다. 마운드에 힘이 실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캐나다 스포츠 넷은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J.A. 햅(35)이 31일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와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30일 전했다.

이어 프란시스코 리리아노(34) 역시 이번 주말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상 선수들이 속속 복귀하고 있는 것.

앞서 토론토는 시즌 초반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성적 부진에 빠졌다. 23승 27패 승률 0.460으로 지구 최하위로 처졌다.

물론 이번 부상 선수들의 합류가 곧바로 토론토의 성적 상승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부상 선수들이 예년의 기량을 발휘해야 한다.

햅은 부상 전까지 시즌 3경기에서 16이닝을 던지며 0승 3패와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95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18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리리아노는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7경기에서 28 1/3이닝을 던지며 2승 2패와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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