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갈로, 2G 연속 홈런… ‘멘도사 라인’ 홈런왕 나오나

입력 2017-05-30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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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갈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강력한 파워를 지닌 조이 갈로(24, 텍사스 레인저스)가 두 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며 홈런 선두 애런 저지에 1개 차이로 접근했다.

갈로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갈로는 3-1로 앞선 2회 탬파베이 선발 에라스모 라미레즈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는 지난 2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 시즌 16호. 이로써 갈로는 선두 저지에 1개 차이로 접근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갈로는 타율 0.202와 출루율 0.309 등 비율 성적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홈런에서 만큼은 폭발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갈로가 현재 홈런 페이스를 이번 시즌 끝까지 유지할 경우 ‘멘도사 라인’ 홈런왕이 탄생할 가능성도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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