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어클락, 사회문제 담은 이색팬미팅

입력 2017-05-30 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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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어클락. 사진제공|스타로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어클락이 팬미팅을 개최한다.

세븐어클락 소속사 스타로엔터테인먼트는 6월 3일 팬들과의 만남을 위한 이색 팬미팅을 준비 중에 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SBS MTV ‘더쇼’를 마지막으로 음반활동을 마무리한 세븐어클락은, 활동기간동안 함께해준 팬들을 위한 이색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세븐어클락의 공식 팬클럽 ‘로즈’와 함께하는 이번 팬미팅은 서울 창전동에 위치한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진행된다. 이번 팬미팅은 세븐어클락이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진행하고 있는 ‘여아 학교보내기’ 캠페인 ‘스쿨미’의 홍보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스타와 팬의 만남과 소통뿐만 아니라 ‘스쿨미’ 캠페인에 대한 설명과 진지한 토론이 함께 할 예정이다.

스타로엔터테인먼트 측은 “팬미팅을 준비하면서 멤버들이 팬들과의 만남을 더욱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만들고 싶어 했다”며 “팬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면서도 사회적인 문제를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으로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신예 보이그룹 세븐어클락이 홍보에 나선 ‘스쿨미’ 캠페인이란 국제구호개발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프리카의 여아들이 학교에 갈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이다.

세븐어클락은 리더 에이데이, 반(Vaan)과 현, 영훈, 정규, 태영으로 각자의 색이 뚜렷한 실력파 6인조 멤버로 구성되어있다. 그룹명에 담긴 의미는 ‘하루를 시작하는 오전 7시와 하루를 마감하는 오후 7시에 모든 이에게 노래로서 행복을 주고 싶다’는 뜻이다. 음악으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고 희망을 주고 싶다는 여섯 멤버들의 간절한 소망도 함께 담겨있다고 전했다.

첫 미니 앨범 ‘버터플라이 이펙트’는 5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타이틀곡 ‘시계바늘’은 최근 음악 트렌드인 트로피칼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풍물놀이의 리듬을 차용해 트랜디하게 풀어 낸 편곡이 특징이다. 또한 수록곡 중 ‘타임머신’은 리더인 에이데이의 자작곡이다.

세븐어클락은 3월 데뷔 후 V앱과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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