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정유라, 천진난만한 모습 씁쓸한 슬픔…모전여전”

정유라 송환 기자회견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소회를 남겼다.

정청래 의원은 31일 245일 만에 국내로 소환된 정유라 기자회견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정유라에 대한 단상’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정 의원은 “(정유라는) 대학은 가고 싶지도 않았으나 입학 취소된 것, 별 생각없다. 그로 인한 입학 못한 또 한 명의 피해자는?”이라며 “상처받은 국민들 앞에서 천진난만한 그의 모습에 씁쓸한 슬픔이 밀려온다. 부모의 과잉보호와 과욕의 결정체. 이기주의는 모전여전이다”라며 씁쓸해 했다.

한편 이날 정유라는 이화여대 입학 취소에 대해 “당연한 것. 가고 싶지도 않았고, 전공도 뭔지 모른다”고 답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