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다솜, 악녀인데 또… (ft.프로멱살러 김수미)

입력 2017-06-02 08: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언니는’ 다솜, 악녀인데 또… (ft.프로멱살러 김수미)

‘악녀’ 다솜에게도 시련은 닥친다.

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에서 악녀 연기를 펼치고 있는 양달희(김다솜 분)에게 또 다른 시련이 닥칠 것이 예고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세라박으로 신분 세탁을 하고 루비화장품의 팀장까지 오른 양달희가 자신의 과업으로 인해 계속되는 시련에 빠지고 있다. 달희는 교통사고 4중 추돌 사고의 목격자인 택시 기사 조금만(최대철 분)의 등장으로 한때 긴장했으나 블랙박스 영상을 몰래 빼돌린 후 거금으로 입막음해 한 고비를 넘겼다.

이어 전 남자친구인 설기찬(이지훈 분)과 정면으로 부딪힘으로써 그녀의 과거사가 들통날 위기에 빠졌다. 기찬의 캐모마일을 빼돌린 사실이 발각될까봐 전전긍긍하던 달희는 구세경(손여은 분) 본부장과 손잡고 오히려 기찬을 역공했다.

이 모든 위기를 아슬아슬하게 넘긴 달희 앞에 이번에는 그녀의 여동생인 ‘홍시(오아린 분)’가 나타날 예정이어서 달희가 홍시를 어떤 식으로 외면할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더욱이 제작진이 공개한 비하인드 사진을 보면 울고 있는 홍시 앞에 강하리(김주현 분)가 달려와 안아줄 것으로 보여 이들 세 명의 운명적 만남이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도 궁금증을 가져온다.

그런 가운데 달희는 공룡그룹 창립기념 파티 참석차 온 사군자(김수미 분)와 화장실에서 한판 붙는 해프닝도 벌어질 전망이다. 사군자가 누구인지 모르는 달희가 군자를 예의 없는 늙은이 취급을 하는 바람에 둘의 언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계속되는 시련과 위기를 극복하면서 더 강력한 악녀로 거듭나는 양달희의 행각이 어디까지 치달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3일 밤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