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치열이 친필 커밍쑨 이미지를 공개하며 셀프 홍보에 나섰다.
황치열은 오늘(2일) 오전, 개인 SNS를 통해 “2017. 6. 13 Coming soon... 두근두근”이라는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기습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황치열은 하얀 스케치북에 “D-11 2017. 6. 13 Coming soon... 새 앨범 ‘Be Ordinary’ 매일 노래 들어주실거죠? ♡♡”라고 직접 쓴 글귀를 들고, 영화 ‘러브액츄얼리’의 명장면 스케치북 고백 장면을 오마주한 모습이다.
마치 사랑을 고백하듯 팬들을 향해 앨범 발표일을 알리며 수줍어하는 모습이 여심을 자극한다. 앞서 황치열은 오는 13일 컴백을 확정짓고 10년 만에 새 앨범 발표를 알렸다.
2007년 데뷔한 황치열은 오랜 무명 시절을 보낸 후, 2015년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출연을 계기로 KBS ‘불후의 명곡’,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연이어 출연하며 한류스타 자리매김했다.
그간 황치열은 싱글앨범과 OST 곡은 발표했지만 정식 앨범은 10년 만에 처음이다. 황치열의 새 앨범은 외형적으로는 오랜만에 나오는 앨범이지만 지난 시간 동안 황치열은 음악을 놓지 않고 일상 속에서 늘 가까이 하고 있었기에 ‘음악은 일상’이라는 의미를 담아 앨범명을 ‘Be Ordinary(비오디너리)’로 정했다.
한편, 황치열은 10년 만의 새 앨범 발표이후, 6월 24일~2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콘서트 ‘욜로콘’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