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측 “오늘 정밀 재검…결과 2·3주 후 통보”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7-06-05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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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측 “오늘 정밀 재검…결과 2·3주 후 통보”

가수 겸 배우 서인국 측이 정밀검사(재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서인국의 병역 판정에 대한 재신체 검사의 정밀 검사가 금일 진행됐다. 서인국은 지난 3월 31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훈련에 앞선 질병 확인 결과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거골의 박리성 골연골염) 사유로 재신체 검사가 필요하다며 군으로부터 즉시 귀가 명령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4월 27일 시행된 재신체 검사에서 다시 정밀 검사를 통보 받아 오늘(5일) 오후 대구에 위치한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군으로부터 2~3주 내 본인에게 통보된다고 안내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밀 검사 결과는 통보받는 대로 공식자료를 통해 말씀드릴 예정이다. 현재로써는 본 입장 외에 추가 문의와 답변을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28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 서인국은 입대 4일 만인 31일 오후 늦게 귀가 명령을 받았다. 이는 왼쪽 발목에 지병(거골의 골연골병변)이 발견돼 군 지침에 따라 귀가 조치다.

이어 지난 4월 27일 한 차례 재신체검사를 받았지만, 당시에도 정밀검사를 이유로 재검사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서인국은 이날 5일 대구의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정밀검사를 받았지만 결과는 통보 받지 못했다. 소속사는 향후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입대 전 현역인 서인국은 이번 정밀검사(재검)에서도 신체등급 3급 이상 판정을 받을 경우 현역 입영대상자로 재입영하게 된다. 4급 판정 시 보충역으로 사회복무 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하게 된다. 5급·6급 판정을 받을 경우 병역 면제가 된다.

서인국의 재입영 여부는 이달 말경 본인에게 통보될 전망이다.


<다음은 서인국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입니다.

서인국의 병역 판정에 대한 재신체 검사의 정밀 검사가 금일 진행되었습니다.

서인국은 지난 3월 31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훈련에 앞선 질병 확인 결과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거골의 박리성 골연골염) 사유로 재신체 검사가 필요하다며 군으로부터 즉시 귀가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후 4월 27일 시행된 재신체 검사에서 다시 정밀 검사를 통보 받아 6월 5일 오늘 오후 대구에 위치한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는 군으로부터 2~3주 내 본인에게 통보된다고 안내 받았습니다.

정밀 검사 결과는 통보받는 대로 공식 자료를 통해 말씀드릴 예정입니다. 현재로서는 본 입장 외에 추가 문의와 답변을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젤리피쉬 드림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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