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이덕화 “‘머리를 쥐어 뜯으며’ 지문 제일 싫어”

입력 2017-06-08 2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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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갈무리

배우 이덕화가 가발에 얽힌 에피소드를 밝혔다.

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최고의 한방 특집에는 이덕화, 차태현, 김민재, 윤시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덕화는 과거 탈모가 시작됐을대를 언급하며 "그때 앞머리가 빠지니가 뒷머리를 길기 시작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덕화는 "그대 제일 싫었던 지문이 '머리를 쥐어뜯으며'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해변가에서 바람이 불면 멋있게 맞아야하는데 자꾸 고개를 돌리게 되더라"라고 탈모가 시작됐을 당시 에피소드를 밝혔다.

결국 주변의 권유로 가발을 쓰게 됐지만, 당시에는 분장실에서 조잡하게 만든 가발을 쓰고 다녔다고 밝혔다. 이덕화는 "가발이 돌아가서 촬영하기 어려웠다. 기차에서 뛰어내리는 신이 있었는데 가발이 돌아가서 재촬영하기도 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덕화는 "이제는 살이 찢어지면 찢어졌지 안 벗겨진다. 다이빙을 해도 안벗겨진다"라고 달라진 가발 기술을 덧붙여 가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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