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 측 “임영민 패널티? 방송 통해…최종11명 확정” [공식입장]

입력 2017-06-09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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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2’ 측 “임영민 패널티? 방송 통해…최종11명 확정”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측 브랜뉴뮤직 소속 연습생 임영민의 패널티 방식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말 온라인상에는 임영민의 부정행위에 관한 글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게시물에 따르면 임영민과 그의 친형, 지인들이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팬들에게 원하는 곡을 투표하도록 유도했다는 것. 또 다른 팬들이 조직적으로 특정 연습생을 비난, 여론몰이 했다는 내용이다. 여기에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내용을 사전에 스포일러했다는 내용도 적혀 있다.

이에 대해 ‘프로듀스101 시즌2’ 제작진은 “기획사를 통해 연습생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본인이 원하는 곡을 가족에게 이야기한 적은 없다. 하지만 가족과 일부 팬이 콘셉트 평가 곡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눈 것이 일부 확인된 바 이와 관련해 타 연습생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패널티 여부 및 상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인 스포일러 건과 관련해 기획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지인에게 등수 및 프로그램 내용을 스포일러한 것이 없어 기획사 측에서는 실제 지인의 글이 아닌 것으로 본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 이에 스포일러 건과 관련해서 추가 패널티는 없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난 2일 ‘프로듀스101 시즌2’ 방송에서는 임영민에 대한 패널티 여부가 공개되지 않았다. 이미 녹화된 분량이라는 점 때문에 재촬영이 불가했던 것. 무엇보다 이날 임영민이 속한 노크(Knock) 팀의 ‘열어줘’가 콘셉트 평가에서 팀 1위에 오르며 임영민은 현장 투표에 따른 베네핏을 받게 됐고,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패널티가 아닌 베네핏’이라는 지적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프로듀스101 시즌2’ 측은 같은 입장이다. 앞서 ‘프로듀스101 시즌2’ 측은 동아닷컴에 “임영민의 패널티에 대해서는 앞서 입장과 동일하다”라며 “방송을 통해 패널티 부분이 공개될 예정이다.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한다”고 전한 바 있다. 이러고 이런 입장 여전히 유효하다.

또 데뷔조 멤버 수를 놓고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프로듀스101 시즌2’의 데뷔조 멤버는 변동없이 11명으로 확정됐다”며 “생방송 베네핏도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프로듀스101 시즌2’는 오는 16일 종영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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