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은정이 드디어 소원을 성취했다. 방주인에서 다시 집주인으로 돌아온 한은정이 이번엔 그토록 원하던 아이돌 피오는 물론 배우 이태환과 동거를 시작하게 된 것.
9일 방송되는 MBC 스타 리얼 동거 버라이어티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연출 최윤정/ 이하 발칙한 동거)에서는 다시 돌아온 집주인 한은정과 방주인 피오-이태환의 첫 만남 현장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 한은정은 방주인 피오-이태환을 보고 두 손을 다소곳이 모은 채 잇몸 만개 미소를 보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동안 동거를 함께 했던 김구라-케이윌과 첫 만남 때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라 더욱 폭소를 자아낸다.
피오-이태환은 등장과 함께 폭발하는 비주얼을 뽐내며 한은정과 첫 인사를 나눈 것도 잠시, 이들이 걸레를 들고 각각 창문을 닦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피오는 당황한 표정으로 알록달록한 앞치마를 입은 채 창문 닦기에 열중하고 있고, 예능 신생아 이태환은 모든 게 재미있다는 듯 웃음을 띠고 창문을 닦고 있는 가운데,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아이돌표 창문 닦기’ 비주얼은 여심을 강탈하며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웃음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피오는 이태환을 보자 바로 서열 정리에 들어갔고 처음으로 동거 조합에서 막내를 탈출했는데, 한은정과 동거 계약 조건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살뜰히 동생 이태환을 챙기며 형이 된 피오의 색다른 모습도 공개될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발칙한 동거’ 제작진에 따르면, 이태환의 동건 조건 중 하나인 ‘해돋이 보러 가기’를 두고 동생 이태환의 계약 조건을 지켜주고 싶은 피오는 너무도 쉬고 싶은 누나 집주인 한은정과 뜨거운 설전을 벌이며 ‘징한 브라더 케미’를 보여줬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사진제공 | 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