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시즌2’ 권현빈 방출…“국프의 ♥, 악착같이 버티게 한 원동력”

입력 2017-06-10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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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시즌2 권현빈.

‘프로듀스101 시즌2’ 권현빈 방출…“국프의 ♥, 악착같이 버티게 한 원동력”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권현빈 연습생이 출연 소감을 전했다.

권현빈은 9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민 프로듀서들이 나를) 응원하느라 잠도 못 자고 고생했는데 R=VD11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너무 너무 죄송하고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101명 모두 실력이 뛰어난 멋진 연습생들이다. 그들에게 뒤쳐지지 않으려고 노력 했지만 22위에 머물게 됐다. 하지만 나에게는 프로듀서님께서 뽑아주신 너무나도 소중한 등수”라고 고백했다.

권현빈은 “국민 프로듀서들이 베푼 사랑과 응원은 내가 힘든 순간마다 악착같이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프듀’에 참가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았다. 큰 교훈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앞으로 무엇을 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확실한 건 프로그램을 하면서 춤과 노래를 상상 이상으로 더 사랑하게 됐다는 것”이라면서 “어떤 일을 하더라도 꼭 멋진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뵐 것을 약속 드린다. 프로듀서의 사랑을 가슴 깊이 고이고이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현빈은 9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3차 순위 발표식에서 22위를 기록, 최종 방출됐다.


<이하 권현빈의 글 전문>

안녕하세요 국민프로듀서님
YGK+ 연습생 권현빈 입니다
응원해주시느라 잠도 못 주무시고 고생 하셨는데 R=VD11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너무 너무 죄송하고 속상하네요 101명 모두 실력이 뛰어난 멋진 연습생들이어서 뒤쳐지지 않으려고 노력 했지만 22위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프로듀서님께서 뽑아주신 너무나도 소중한 등수입니다

프로듀서님께서 베풀어 주신 사랑과 응원은 제가 힘든순간 속 프로듀서님을 생각하며 악착같이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프듀에 참가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았어요 큰 교훈으로 삼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앞으로 무엇을 하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하.. 하지만 확실한건 프로그램을 하면서 춤과 노래를 상상 이상으로 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꼭 멋진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뵐것을 약속 드리며 프로듀서님의 사랑을 가슴 깊이 고이 고이 간직하겠습니다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권현빈 올림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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