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주봉 측 “대마초 혐의사실 파악중… 억울하다더라” [공식입장]

입력 2017-06-12 1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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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주봉 측 “대마초 혐의사실 파악중… 억울하다더라”

배우 기주봉 측이 대마초 흡연 협의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측은 12일 동아닷컴에 “기주봉의 대마초 흡연 협의에 대해 사실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정확히 어떻게, 어디까지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파악에 나선 상태다. 다만 본인에게 확인 결과, 처음 보도된 내용에서 일부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관련 혐의 여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내용을 말하지 않아 우리도 답답한 상태다. 현재 수사 상황을 경찰로부터 확인하고 있다”며 “보도된 A 씨는 지인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관련 내용에 대해 정확한 입장이 정리되면 발표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한 매체에 따르면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주봉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이날 신청했다.

기주봉 등은 지난해 12월 중순과 말에 각각 A(62) 씨로부터 대마초를 공급받아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주봉은 소변에서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이 나왔으나, 현재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류 성분 반응검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고 주장이다.

기주봉은 검찰에서 영장을 청구하는 대로 이번 주 중으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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