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를 만나다③] ‘싱글와이프’ PD “박명수 아내 한수민 섭외 계획도”

입력 2017-06-2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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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를 만나다③] ‘싱글와이프’ PD “박명수 아내 한수민 섭외 계획도”



배우 이유리와 개그맨 박명수의 호흡이 SBS 새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아내들의 낭만 일탈 싱글와이프’(이하 ‘싱글와이프’)를 통해 선보여질 예정이다. MC로 첫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어땠을까. 뿐만 아니라 예능프로그램 MC 이유리의 모습도 궁금해졌다.

“MC라고 했지만 사실 그 보단 이유리 씨는 아내 대표로 캐스팅을 했어요. 물론 말씀도 잘 하시고 저희 프로그램에선 기존 예능에서 보지 못한 뉴페이스(new face)를 원했거든요. 또 요즘 화제가 되고 계시니 그런 이유로 모셨죠. 남편들끼리 수다를 떨 때 아내의 입장을 대변해주시는 역할을 하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그런 가운데 박명수의 섭외도 의외로 작용했다. 이에 대해 장석진 PD는 “박명수 씨는 처음에 아내 한수민 씨를 섭외하려고 했었어요(웃음). MC보단 남편 중 한 명으로 섭외할 계획이었죠. 시작은 MC로 했지만, 이후에 정규 편성이 된다면 아내 분이 직접 합류하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뤄질 것 같고요”라고 답했다.



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포맷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찰 예능과 가족 예능이라는 부분에서는 타 프로그램과의 차별을 두드러지게 찾기는 힘들기도 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 ‘싱글와이프’가 가지고 있는 차별성은 무엇일까.

“그림이나 앵글, 카메라 등은 여느 관찰 프로그램과 비슷할 것 같아요. 이미 시청자들도 그런 포맷에 익숙하고요. 하지만 저희 프로그램은 부부들의 진솔한 이야기나 여행을 통해서 실제로 경험해보지 못한 로망 같은 것들이 나오게 노력을 하고 있어요. 또 기존 예능에서 볼 수 없는 인물들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이기도 하고요. MC 조합까지도 새로우니까요(웃음).”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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