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프듀2’→‘쇼미6’x‘아이돌학교’, Pick은 계속된다

입력 2017-06-17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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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2’→‘쇼미6’x‘아이돌학교’, Pick은 계속된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프로젝트 남성그룹의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여름을 뜨겁게 달굴 두 오디션 프로그램이 등장한다. 시즌6 돌아오는 ‘쇼미더머니’와 새로운 걸그룹 프로젝트 ‘아이돌 학교’다.

16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는 데뷔 프로젝트 그룹명과 멤버가 공개됐다. 데뷔 프로젝트 그룹명은 ‘워너원’(Wanna One)이다. 최종 11인에는 강다니엘을 비롯해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등이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았다. 그리고 이들은 본격적인 데뷔 준비에 들어간다.

그런 가운데 ‘프로듀스101 시즌2’의 종영을 달랠 프로그램이 Mnet에서 쏟아진다. 먼저 ‘프로듀스101 시즌2’ 후속으로 편성된 ‘쇼미더머니‘가 시즌6로 돌아온다. 힙합 전문 프로그램의 ‘레전드’로 불리며 방송가와 가요계를 ‘힙합 열풍’으로 물들인 ‘쇼미더머니‘는 시즌6에서 더욱 업그레이 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지코X딘, 타이거JKXBizzy, 다이나믹듀오, 박재범X도끼까지 ‘역대급’이라 불리는 프로듀서 군단이 이번 시즌에 합류한다. 캐스팅콜(출연자 모집)에는 1만2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최고의 시즌을 예고하고 있다. ‘쇼미더머니 시즌6‘는 지난 4월말 진행된 국내 예선과 5월 초 LA와 뉴욕에서 진행한 미국 예선에 이어 ‘지옥의 불구덩이‘라 불리는 2차 예선, 1대1 배틀이 펼쳐지는 3차 경합까지 마무리 지었다. 역대 최고의 시즌이라고 자부하는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분주하다고.

또 23일에는 ‘쇼미더머니 시즌6‘ 스페셜 편이 편성돼 이번 시즌에 대한 관전 포인트가 공개된다. 제작진과 프로듀서들이 직접 전하는 시청포인트를 통해 이번 시즌 우승자를 미리 점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여름에도 또다시 ‘힙합 열풍’을 주도할 ‘쇼미더머니 시즌6‘는 모두가 ‘스웨그’를 외치게 만들 자신감으로 오는 30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쇼미더머니 시즌6‘가 힙합 열풍을 주도한다면, 연예계 ‘진짜 전설’인 배우 이순재가 아이돌 인성을 증명할 새로운 프로젝트 걸그룹 탄생기가 ‘아이돌 학교’에서 펼쳐진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 종영 이후 선보이게 될 ‘아이돌 학교’는 Mnet이 설립하는 대한민국 최초 걸그룹 전문 교육 기관. 입학생들은 11주간의 전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고, 교육과정 종료 후 졸업시험을 통과한 최우수 학생들은 2017년 하반기 졸업과 동시에 걸그룹으로 즉시 데뷔하게 된다.

놀라운 사실은 교장 선생님에 이순재, 담임선생님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임용돼 본적 없는 걸그룹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김희철은 ‘아이돌 전문가’, ‘걸그룹 전문가’라 불릴 만큼 놀라운 아이돌 지식(?)을 보유한 인물. 특유의 입담과 남다른 친화력으로 ‘아이돌 학교’를 통해 탄생할 걸그룹의 최강 조력자로 나설 전망이다.

‘아이돌 학교’는 7월 13일 편성돼 국민 프로듀서들의 새로운 ‘픽’을 예고하고 있다. 방송 시간대는 애초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이하 너목보4) 후속으로 논의되고 있었으나, 제작진과 채널이 현재 다양한 시간대를 검토하고 있다. ‘너목보4’ 후속으로 갈지, 밤 11시대 등 다른 시간대로 편성될지는 미정인 상태다.

무더운 여름, ‘리모콘픽’을 불러올 ‘쇼미더머니6’와 ‘아이돌 학교’가 기대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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