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7일의 왕비’ 박민영 수난시대…언제 꽃길 걸을까

입력 2017-06-21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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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이 ‘7일의 왕비’에서 수난시대를 예고했다.

극중 밝고 순수한 ‘채경’으로 분해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는 박민영이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 제작 몬스터 유니온)’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투혼을 보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그녀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오늘(21일) 방송될 ‘7일의 왕비’ 7회에 나올 장면으로 얼핏 느껴지는 살벌한 분위기에 고초를 겪은 듯 입술까지 터진 박민영의 모습이 포착된 것. 이에 그녀 앞에 험난한 시련이 닥칠 것임을 짐작케 하고 있다.

특히 박민영은 강단 있고 매서운 눈빛으로 그녀를 둘러싸고 있는 무리들을 노려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때문에 박민영이 과연 어떤 이유로 무뢰배들과 날선 대립을 벌이게 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상황.

앞서 박민영은 죽은 줄로만 알고 살았던 대군마마와의 만남 이후 그리움보다 더 큰 슬픔과 마주하게 됐다. 지난 6회에서 그녀의 첫사랑인줄 알았던 연우진(이역 역)은 정체를 숨기기 위해 비수를 꽂는 거짓말을 했다. 서글픔에 잠겨 비속에서 눈물을 흘리며 처연하게 걸어오는 박민영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아리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 끝내 연우진의 정체를 알아본 박민영은 서러움의 울분을 터뜨리면서 깊이 있는 내면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연우진과의 재회로 파란만장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진 그녀의 본격 슬픈 사랑의 서막이 오르면서 보는 이들은 그녀의 눈물에 공감하고 있는 것.

이처럼 다시 만난 첫사랑으로 인해 애달픈 상황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 예감케 하는 그녀의 시련도 지금의 연장선상일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사랑 앞에서는 누구보다 당차고 용감한 박민영이 수난을 겪으면서 보여줄 또 다른 면모에도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고초를 겪는 와중에도 꽃미모를 잃지 않고 예쁨을 발산하고 있어 방송을 기다리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하고 있다.

한편, 박민영이 깊이 있는 연기로 놀라운 흡인력을 보여주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7회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문화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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