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9회 수비 때 교체 ‘3타수 1안타 1볼넷 타율 0.255’

입력 2017-06-23 11: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타격기계’ 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9회초 수비 때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김현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팀이 1-2로 뒤진 2회말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에게 안타를 때렸다. 이어 팀이 2-4로 뒤진 3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고르며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진 6회말에는 바뀐 투수 잭 매컬리스트를 상대로 외야 깊숙한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팀이 2-5로 뒤진 8회말 브라이언 쇼를 상대로 또 다시 잘 맞은 타구를 만들어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조이 리카르드가 김현수 타석 이후 대타로 출전하면서 김현수는 9회초 수비에서 유격수 폴 자니쉬와 교체됐다.

한편, 이날 경기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면서 김현수의 타율은 기존 0.253에서 0.255로 올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