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교 “연기에 미쳐있어…역할 위해 3개월 단벌 생활도” [화보]

입력 2017-06-26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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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교의 내추럴 감성을 담은 화보가 공개됐다.

그 동안 ‘타고난’, ‘천생 배우’ 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게 리얼한 연기를 펼쳐 온 김민교는 여성 중앙과 함께한 이번 화보 촬영을 통해 우직하고 단단한 배우의 깊이를 표현해냈다.

화보 속 김민교는 흐드러뜨린 헤어와 심플한 색감의 티셔츠, 청청 패션 등으로 세련된 스타일링을 연출한 모습이다. 특히 자연스러운 무드와 포즈 속에서 담아낸 특유의 진지한 눈빛을 통해 배우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연기에 대한 신념과 고충,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김민교는 “성격 상 뭐 하나에 꽂히면 굉장히 깊게 파는 스타일이다. 연기로 승부를 걸겠다고 마음먹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보다 월등히 잘하려면 미쳐야겠다고 생각했다. 학교 때 ‘밑바닥에서’라는 작품을 했는데, 밑바닥 생활을 실감나게 표현하려고 3개월 동안 옷 한 벌로 지냈다. 늘 바닥에 앉고, 노숙자 아저씨들과 함께 자기도 했다.”며 뜨거운 연기 열정을 전했다.

김민교는 지난 4월 종영한 JTBC 드라마 ‘힘쎈 여자 도봉순’에서 맛깔 나는 연기를 선보이며 브라운관 씬 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영화 ‘조작된 도시’와 ‘비정규직 특수요원’으로 연속 흥행에 성공한 데 이어 ‘머니백’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김민교는 올해만 3편의 영화를 개봉시키며 스크린에서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김민교의 화보 및 인터뷰는 여성중앙 7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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