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미국서 2017 상반기 베스트 앨범 선정…韓가수 유일

입력 2017-06-29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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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M엔터테인먼트

보컬리스트 태연이 FUSE TV가 선정한 ‘2017 상반기 베스트 앨범 20’에 한국 가수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태연은 첫 정규 앨범 ‘My Voice’(마이 보이스)는 미국 음악 전문 케이블 FUSE TV가 지난 27일(현지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7 상반기 베스트 앨범 20(THE 20 BEST ALBUMS OF 2017 SO FAR)’에 선정됐다.

한국 가수로는 태연이 유일하며, 태연과 함께 켄드릭 라마, 드레이크 등이 선정됐다.

FUSE TV는 태연에 대해 “퀸 태연은 언제나 옳다. 태연은 장르를 오가는 다재다능한 실력을 발휘하며 또 하나의 뛰어난 솔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고 설명하며, “‘My Voice’는 강렬한 팝-록 장르의 타이틀 곡 ‘Fine’부터 경쾌하고 활기찬 ‘Cover Up’, 부드러운 발라드 곡 ‘Lonely Night’과 ‘Love in Color’까지, 태연만의 독보적인 스타일과 보컬의 성장을 확실히 보여준다. 이 한국 베테랑 가수는 매력적으로 고조되는 코러스 및 직설적인 가사로 늘 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는데, ‘My Voice’도 예외는 아니었다”고 호평했다.

앞서 태연은 지난 2월 발매한 첫 정규 앨범 ‘My Voice’로 국내 각종 음원 차트 및 음반 차트 1위 석권, 전 세계 12개 지역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1위, 중국 샤미뮤직 한국 음악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더불어 지난 5~6월에는 서울, 타이베이, 방콕, 홍콩 등 아시아 4개 도시에서 첫 아시아 투어 ‘TAEYEON solo concert PERSONA’를 개최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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