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H 슈어저, NL 이달의 투수… ERA 0.99-51K 괴력

입력 2017-07-04 0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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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개인 통산 3번째 사이영상을 노리고 있는 맥스 슈어저(33, 워싱턴 내셔널스)가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투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각) 슈어저가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2015년 5월과 6월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슈어저는 지난달 총 5경기에서 36 1/3이닝을 던지며 3승 2패와 평균자책점 0.99 등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무려 51개.

비록 2패를 당했으나 투구 내용은 흠 잡을 곳이 없었다. 슈어저는 5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또한 5경기에서 모두 3자책점 이상을 기록하지 않았다.

특히 슈어저는 지난달 17일과 22일 각각 뉴욕 메츠와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8이닝을 소화하며 에이스 다운 모습을 보였다.

화려한 한 달을 보낸 슈어저는 지난 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성적을 더욱 끌어올렸다.

슈어저는 시즌 17경기에서 120 2/3이닝을 던지며 10승 5패와 평균자책점 1.94 등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무려 163개에 이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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