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덩이’ 마크X박재정, SM타운 상암 콘서트 참여…“좋은 콜라보”

입력 2017-07-04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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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덩이’ 마크X박재정, SM타운 상암 콘서트 참여…“좋은 콜라보”

가수 박재정과 NCT 마크가 SM타운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4일 상암 DMC타워에선 ‘눈덩이 프로젝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여운혁CP는 이날 “이번주 SM타운 공연에서 두 사람이 한무대에 오른다”로 예고했다. 이에 이예지PD는 “SM스테이션으로 음원이 나온다. 박재정 덕심에서 시작이 됐다. 상상을 해나가면서 음원 이야기가 빠질 수 없었다. 미스틱은 리슨, SM은 스테이션을 진행 중이다. 음악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로듀서로 참여한 윤종신은 “지분을 양사가 수합하면서 이수만 회장과 내가 이야기했던 게 서로 못 가진 색깔을 가졌다는 점이다. 어떻게 녹아드는가를 봐 달라. 회사가 섞이는 경우가 많은데 두 회사가 만났을 때 가장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비슷한 컬러가 아닌 두 회사가 만나서 큰 시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음악적 콜라보의 방향점을 제시한다. 프로그램에 그 내용도 녹아있다. 콜라보의 가장 좋은 예는 서로 달라야한다는 점이다. SM과 미스틱은 뼈 속까지 다르다”고 관전포인트를 설명했다.

‘눈덩이 프로젝트’는 SM엔터테인먼트와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의 전략적 제휴 이후 양사가 함께 기획한 첫 컬래버레이션 신개념 음악 예능프로그램이다. 미스틱 박재정의 SM NCT마크를 향한 팬심에서 시작해 미스틱 여운혁 대표와 SM 이예지PD가 기획했고, 미스틱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과 SM 싱어송라이터 헨리가 합류했다.

지난 6월26일부터 네이버TV와 V앱 V라이브를 통해 매주 수,목,금 오전 11시 공개(총 72회)되고 있으며 오늘(4일) 밤 9시 Mnet에서 첫 방송(총 12회)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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