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IHG)의 한국 개발 대표로 새로 선임된 최경수 대표.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IHG)의 한국 개발 대표로 새로 선임된 최경수 대표.


글로벌 호텔 그룹인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이하 IHG)은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IHG의 동남아 및 한국 지역 부사장 리앤 하우드는 최근“한국은 내수 시장이 안정되었고, 해외 관광객 및 비즈니스 방문객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한국은 IHG에게 중요한 아웃바운드 시장”이라며 “한국 비즈니스 고객들과 여행객들은 동남아 전역에 걸쳐 당사 브랜드 네트워크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리앤 부사장은 “한국은 관광객, 회의, 인센티브, 컨퍼런스 및 전시회 등을 유치하기 위한 캠페인을 강화해 왔으며, 당사는 이런 시장을 충족시키기 위한 준비가 되어있다”며 MICE산업 분야에 대한 의욕을 강하게 피력했다.

현재 IHG는 한국에서 인터컨티넨탈 호텔&리조트, 홀리데이 인,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등 총 9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IHG는 최경수 한국 개발 대표를 새로 선임했다. 최경수 대표는 IHG의 한국 내 브랜드 확장을 담당한다.

IHG는 전세계 약 100개국 및 지역에 있는 5200여개의 호텔과 77만여 개의 객실을 프랜차이즈, 임대, 관리 또는 소유하고 있으며, 1500여개의 호텔을 개발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