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송중기와 송혜교 소속사 양 측은 공식 보도자료에서 두 사람이 오는 10월 31일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송중기와 송혜교는 앞서 보도된 열애설을 강력하게 부인한 바 있다. 또한 최근에 불거진 발리 여행 보도에 대해서도 “각자 따로 간 일정”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양 측은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면서 팬들과 관계자들의 양해를 구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이른 아침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각 소속사의 입장을 담은 기사들이 쏟아질 때마다 축하 인사와 더불어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송중기, 송혜교 양 측은 “팬들께는 두 배우가 따로 소식을 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여 이들이 각자 어떤 말을 꺼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