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다르빗슈, BOS전 7실점… 최저 이닝-최다 실점

입력 2017-07-05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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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에이스 다르빗슈 유(31)가 보스턴 레드삭스의 강타선을 넘지 못하며 무너졌다.

다르빗슈는 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다르빗슈는 4 1/3이닝 동안 88개의 공(스트라이크 59개)을 던지며 11피안타 7실점했다. 이는 이번 시즌 최저 이닝과 최다 실점.

다르빗슈는 1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했으나 2회 앤드류 베닌텐디와 린즈웨이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다르빗슈는 4회 1사 후 난타를 당했다. 1사 1,3루 위기에서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준 뒤 린즈웨이에게 다시 1타점 내야안타를 맞았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다르빗슈는 5회 1사 후 연속 안타로 1사 1,3루 위기를 맞은 뒤 베닌텐디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는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로써 다르빗슈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11에서 3.56까지 치솟았다. 앞선 경기까지 다르빗슈의 시즌 최다 실점은 5점이며, 최저 이닝은 5이닝이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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