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스트릿, 다시 부상자 명단 올라… 오른쪽 사근 부상

입력 2017-07-06 0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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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스트릿.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랜 부상에서 최근 복귀한 ‘베테랑 구원’ 휴스턴 스트릿(34, LA 에인절스)이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LA 에인절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스트릿이 오른쪽 사근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앞서 스트릿은 어깨와 광배근 부상으로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했다. 이후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하지만 스트릿은 다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30대 중반이 되며 부상이 잦아지고 있다.

스트릿은 메이저리그 13년차를 맞이하는 베테랑. 통산 324세이브로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조 네이선에 이어 현역 3위에 올라있다.

전성기 시절에는 뛰어난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특히 스트릿은 지난 2014년 61경기에서 59 1/3이닝을 던지며 41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37 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스트릿은 지난해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무릎 부상 등으로 지난해 26경기에서 22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6.4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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