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최지만, ML 재입성 첫 경기서 홈런포… 깊은 인상

입력 2017-07-06 07:2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에 재입성한 최지만(26, 뉴욕 양키스)이 첫 경기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향후 많은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은 6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3회 첫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2-5로 뒤진 5회 무사 1루 상황에서 토론토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2점 홈런을 때렸다.

이는 시즌 1호이자 개인 통산 6번째 메이저리그 경기 홈런. 앞서 최지만은 지난해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5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최지만은 6회 유격수 땅볼, 8회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총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뉴욕 양키스 홈 관중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뉴욕 양키스는 최지만의 홈런으로 4-5까지 추격했고, 5회 추가점을 내 6-5로 역전했으나 7회와 8회 각각 1점씩을 내주며 6-7로 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