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도날드슨, 트레이드설 난무… STL-SF 이적 전망

입력 2017-07-06 0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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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도날드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조시 도날드슨(32,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이번 여름에 이적하게 될까? 트레이드설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6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도날드슨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직 세인트루이스와 토론토의 협상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세인트루이스의 관심 표명의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황재균의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역시 도날드슨 영입의 후보 팀으로 꼽히고 있다. 도날드슨이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한다면, 황재균의 자리는 없어진다.

이는 토론토가 이번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 토론토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셀러가 될 수 있다.

도날드슨은 지난 2015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최고의 3루수 중 하나.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42경기에서 타율 0.238와 8홈런 OPS 0.807 등으로 부진하다.

메이저리그 7년차의 도날드슨은 지난 2013년부터 풀타임 활약했다. 도날드슨은 오는 2018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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