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응, 레드라인 엔터와 전속계약…연기활동 시동 [공식입장]

입력 2017-07-06 2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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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응, 레드라인 엔터와 전속계약…연기활동 시동

배우 이재응이 화려한 복귀를 앞두고 레드라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레드라인 엔터테인먼트는 5일 영화 ‘국가대표’와 ‘괴물’로 얼굴을 알린 이재응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알렸다. 이로써 이재응은 배우 박해준, 오인혜, 박진우, 김재승 등과 한솥밥을 먹으며 새 출발을 할 예정이다.

이재응은 영화 ‘로드무비’(2002년)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해 이후 ‘살인의 추억’과 ‘효자동 이발사’등 작품성 높은 영화에 등장해 존재감을 알렸다. 영화 ‘사랑해, 말순씨’로 제51회 아시아태평양영화제(2006년)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검증받은 배우로 성장했다.

하지만 영화 ‘18’(2014년)에서 반항기 넘치는 고등학생 ‘동도’역의 단독주연을 맡은 이후, 군 입대를 택했다. 연기 활동은 잠시 쉬어가야 했지만, 이재응은 오히려 공백 기간 동안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아역 배우의 티를 완전히 벗고 진정한 남자로 거듭났다. 이제 이재응은 1년 만의 복귀를 통해 완성된 연기력과 남자다움을 뿜어낼 준비를 하고 있다.

레드라인 엔터테인먼트는 “이재응은 아역 시절부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다. 군 전역 후 아역 티를 완전히 벗어던지고 진정한 연기자로 성장했다. 이에 더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활동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재응은 복귀를 앞두고 여러 작품을 검토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안정된 연기력으로 충무로 거장들이 인정하는 배우로 입지를 다진 만큼, 앞으로 어떤 연기로 대중들에게 다가갈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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