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류승완 감독 “‘군함도’ 향한 관심 부담…책임감 커”

입력 2017-07-07 2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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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류승완 감독 “‘군함도’ 향한 관심 부담…책임감 커”

류승완 감독이 영화 ‘군함도’에 부담감을 언급했다.

7일 밤 네이버 V 라이브에서는 영화 ‘군함도’의 무비토크가 생중계됐다. 이날 ‘군함도’의 무비토크에는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류승완 감독이 참석했고,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다.

류승완 감독은 “사실 군함도는 MBC ‘무한도전’ 방송 이전까지는 대중에게 관심 밖이었다. 방송을 통해 많이 알려졌고,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대중에게 큰 관심을 끌게 됐다. 그렇기에 우리 영화가 갖는 부담감이 크다. 영화를 통해 많이 논의되어야 하지만, 그만큼 영화가 보여줘야 하는 것이 많다. 연출자로서 부담되고 책임감이 크다”고 말했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누적 관객수 1,340만 명을 돌파한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의 만남으로, 2017년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다.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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