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 헨드릭스, 부상 완쾌… 올스타 브레이크 후 복귀

입력 2017-07-12 0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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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헨드릭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오른손 선발 투수 카일 헨드릭스(28, 시카고 컵스)가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 복귀할 전망이다.

미국 시카고 지역 매체 시카고 선 타임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컵스 투수코치 크리스 보시오의 말을 인용해 헨드릭스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헨드릭스는 앞서 11일 열린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등판 경과가 좋은 것으로 보인다.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 복귀할 수 있는 상태다.

앞서 헨드릭스는 지난달 9일 오른손 중지 건염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당시 진단으로도 부상 상태는 심각하지 않았다.

헨드릭스는 지난해 평균자책점 2.13 등을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하지만 헨드릭스는 이번 시즌 부상 외에도 부진을 겪고 있다.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 까지 11경기에서 4승 3패와 평균자책점 4.09 등을 기록했다.

시카고 컵스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음에도 이번 시즌에는 43승 45패 승률 0.489 등으로 전반기를 마무리 했다.

지구 선두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격차는 5.5경기. 이 격차를 뛰어 넘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헨드릭스의 활약이 절실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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