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이원근-김민재 측 “영화 ‘명당’ 긍정 검토 중” [공식입장]

입력 2017-07-13 09: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연기자 문채원 이원근 김민재가 영화 ‘명당’ 라인업에 오를까.

13일 한 매체는 “문채원과 이원근 김민재가 최근 영화 ‘명당’의 출연을 결정했다. 문채원은 여주인공 초선 역할에 합류해 김혜수를 잇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원근과 김민재 역시 비중 있는 배역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문채원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확정은 아니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세부적으로 조율할 부분이 남았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원근의 소속사 유본컴퍼니 측도 “제작사와 긍정적으로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김민재 측 또한 “긍정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주피터필름이 제작하고 박희곤 감독이 연출하는 ‘명당’은 왕이 되고 싶은 자들의 욕망과 암투, 묏자리 쟁탈전을 그린 사극 영화로, 가문의 묏자리를 빼앗기고 부모님까지 잃게 된 젊은이가 왕에게 복수를 도모하는 이야기. ‘명당’은 913만 관객의 사랑을 받은 ‘관상’(2013)과 ‘궁합’에 이어 역학 3부작을 완성하는 마지막 작품이다. 앞서 조승우 지성 김성균이 출연을 확정해 크게 주목받았다. ‘명당’은 캐스팅을 마무리 짓는 대로 8월초 크랭크인 예정이다.

한편, 역학 3부작 두 번째 이야기 ‘궁합’은 2015년 12월 크랭크업해 약 2년 만인 올 겨울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